17일 고용노동부와 안산시가 주관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 폭염 취약 현장 캠페인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지청장 김주택)은 17일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 폭염 취약 현장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고용노동부 안산지청과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주관해 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 민간재해예방기관 등 유관기관과 건설 현장 관계자 및 노동자가 함께 참여했다.

캠페인은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에 위치한 반달섬 내 ‘시화 MTV 오피스텔 개발사업’ 현장 및 ‘안산시화 MTV 반달섬 C7-2블럭 생활숙박시설 신축공사’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반달섬 일대를 돌며 거리 캠페인을 진행해 인근 건설 현장에 온열질환(물·그늘 바람·휴식)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건설 현장 종사자들에게 온열질환 예방 물품(쿨토시·쿨타올 등)을 제공했다.

김주택 지청장은 방문한 현장에서 “건설 현장의 작업은 대부분 폭염에 매우 취약한 옥외작업으로, 온열질환 3대 예방수칙인 물·그늘(바람)·휴식을 반드시 준수하고 무더위 시간대(오후 2시~오후 5시)에는 옥외작업을 자제해야 한다”라며 “우리 안산지청도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은 8월 한 달 동안 관계 기관 등과 상황 점검 회의 개최 등 협조 체계를 구축해 소규모 건설현장 패트롤 점검 등을 통해 폭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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