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9월 1일 00시부터 택시 기본요금을 3300원에서 4000원으로 700원 인상한다. (사진 = 봉화군)

(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최근 전국의 택시요금이 인상되는 가운데 봉화군도 오는 9월 1일 00시부터 택시 기본요금을 3300원에서 4000원으로 700원 인상한다.

이번 택시요금 인상은 물가상승 및 택시업계의 어려운 사정을 반영해 경상북도 물가대책위원회에서 결정된 택시요금 기준조정계획에 따른 것으로, 이번 인상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시행해 온 요금을 4년 만에 조정하는 것이다.

기본요금의 경우 3300원에서 4000원으로 700원 오르며, 거리당 계산되는 주행요금의 경우 134m당 100원에서 131m당 100원으로 오른다.

봉화군은 군민들의 택시요금 인상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군 누리집, 언론 및 대형 전광판을 통해 안내하고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대군민 홍보를 하고 있다.

택시업계에서는 택시요금 인상과 관련해 운전종사자들에게 친절서비스 교육을 실시하도록 하고, 군민들이 느끼는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차량 청결 유지, 도로교통법 위반행위 근절 및 관련 법규를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하기로 했다.

NSP통신 김오현 기자(kimoh6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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