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 전경 (사진 = NSP통신 DB)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 삼례역에 전라선 ITX의 정차가 확정되면서 KTX 정차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16일 완주군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삼례역에 ITX-새마을호가 1일 2회(상행 1, 하행 1) 정차한다. 여수~익산을 운행하는 ITX-새마을호는 왕복 2회 운영 중으로 그동안 삼례역에는 정차하지 않았다.

ITX-새마을호가 정차되면서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높아지고, 인근 우석대학교의 수도권 거주 학생들의 이동권도 확보될 수 있게 됐다.

특히 유희태 군수가 삼례읍이 교통거점지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우석대 후문을 중심으로 주차장을 조성해 추진한 것이 ITX 삼례역 정차를 이끈 원동력이 됐다.

현재 완주군은 700대의 주차가 가능한 공간을 확보했으며, 1000대를 목표로 규모를 늘려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동안 군은 삼례역 KTX 정차를 위해 KTX가 정차하는 김제시를 방문하고,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에 KTX 정차를 재차 건의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한 유 군수는 전북을 방문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삼례역 KTX, SRT 정차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군은 에코레일, 국악와인열차, 농뚜레일, 임시관광열차 등 테마형 관광열차를 유치해 삼례역 정차를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전거로 만경강길을 즐기는 에코레일의 삼례역 정차를 확정짓기도 했다.

유 군수는 “운곡지구, 삼봉지구의 대규모 주거단지 개발과 향후 수소특화국가산단이 조성되면 교통 수요는 크게 늘어날 것이다”며 “이번 ITX 삼례역 정차는 KTX 정차를 위한 첫발걸음으로 완주군의 교통체계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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