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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폭염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살수차를 운영하고 노면빗물분사시설을 가동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지역내 주요 간선도로(총길이 약 400㎞)에서 노면살수차를 운영한다.
또 최고 기온이 30도 이상이거나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수원종합운동장·광교열림공원·수원월드컵경기장 주변 등 3개소에 설치된 노면빗물분사시설을 하루 2차례 가동한다.
노면빗물분사시설은 미세먼지·폭염 관련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모아둔 빗물을 도로 위에 뿌려 먼지를 제거하고 도시 열섬화 현상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살수차 운영과 노면빗불분사시설 가동이 폭염으로 인한 도시열섬 현상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폭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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