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박윤만 기자 =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HK+지역인문학센터는 인문강좌 '가람시조교실'을 16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무료로 진행한다.

매주 수요일 교내 숭산기념관에서 열리는 '가람시조교실'은 시조의 등장 배경과 역사를 살펴봄으로써 인문학적 지식 습득 계기를 마련하는 프로그램으로 전북도민의 인문지식 향상과 인문학적 소양능력 증진을 목표로 한다.

강좌는 △시조시인 이송희 작가의 1강: 시와 미술의 상상력 - 그림과 시조의 만남을 시작으로 △김남규 작가의 2강: 시조 쓰기 실전 전략 △임성규 작가의 3강: 현대 동시조의 흐름과 전통 속으로 △우은숙 작가의 4강: 시조의 품격과 감각적 사유 △송정란 작가의 5강: 가람의 혁신시조와 시조작법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강의를 통해 시조에 대한 역사 및 기법과 시조를 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또한 마지막 6강에서는 '가람시조 문예백일장'이 온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HK+지역인문학센터장 강연호 교수는 “가람시조교실을 통해 우리 민족이 만든 시조와 관련된 문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증진되고, 직접 시조를 창작해 보는 백일장으로 시민들이 문학적 창작 욕구를 고취하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면서 인문강좌 취지를 설명했다.

NSP통신 박윤만 기자(nspy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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