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전남교육청)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안전하고 맛있는 식사를 책임지는 학교급식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3 조리 아카데미 연수’를 실시했다.

여름방학을 맞아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순천대학교 미래창조관 식품영양학과에서 열린 연수에는 영양교사, 영양사, 조리사, 조리실무사 등 175명이 참여했다.

전남교육청은 학교급식 관계자들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연 2회 전문 기관에 위탁해 ‘조리 아카데미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 기후변화 환경교육과 연계한 저탄소 녹색 급식의 이해와 실습 △ 저나트륨 급식 실천을 위한 염도 측정 및 조리 실습 △학교급식에 적용 가능한 소스 만들기 △ 세계음식 문화의 이해와 조리 실습 및 미각 평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급식 관계자는 “학생들의 건강을 위한 저나트륨 조리 실습과 친환경 저탄소 식단 구성 방법 등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며 “이번 연수에서 배운 내용들을 토대로 학교 현장에서 더 건강하고 알찬 학교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재현 체육건강 과장은 “영양·건강을 고려한 질 높은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급식 조리 아카데미 연수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급식 현장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연수를 기획·운영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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