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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남문로데오시장상인회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남문로데오 청소년문화공연장에서 남문로데오 문화 페스티벌 ‘SPICKER(스피커)’를 개최했다.

남문로데오시장 혁신시장 육성사업단이 주관한 페스티벌은 노래·댄스 경연과 플리마켓·체험부스 등 부대행사로 이뤄졌다. 노래·댄스 경연대회에는 2일 동안 20팀이 참가해 기량을 뽐냈다.

지난 6월 9일 개막한 남문로데오 문화 페스티벌 SPICKER는 전통시장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시장의 자생력을 키우는 축제다. 남문로데오시장은 지난 2월 ‘2023년 경기도형 혁신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문화 페스티벌을 추진했다.

다음달 9일 남문로데오 청소년문화공연장에서 노래·댄스경연대회 패자 부활전을 하고 10월 14일 왕중왕전을 연다. 문화 페스티벌 이름 ‘SPICKER’는 내 손으로 직접 스타(star)를 고른다(pick)는 의미다.

대회 입상자와 방문객 중 추첨을 거쳐 남문로데오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용카드(코나아이 페이)를 경품으로 지급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남문로데오 문화 페스티벌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문화예술과 전통시장을 접목한 행사”라며 “방문객들이 공연을 즐기고 전통시장의 매력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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