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의 가치를 이해하고 기후변화부터 사회문제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룬 청소년 여름방학 자원봉사 프로그램이 지난 11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경기 오산시자원봉사센터(이경용 이사장)는 청소년교육봉사단과 함께 지난달 19일부터 8월 11일까지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SUMMER V-SCHOOL’을 운영했다.
청소년교육봉사단과 청소년 등 296명(연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을 주제로 핸즈온, 업사이클링 공예, 캠페인 등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과학커뮤니케이터 엑소쌤(이선호)과 지구쌤(이은지)의 특강은 기후위기를 쉽게 이해하고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자리가 됐다.
이경용 오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방학은 청소년기에 매우 중요한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이들이 자원봉사로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자원봉사도 이렇게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구나라고 생각했고 앞으로 자원봉사센터에 자주 나와 더 많은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산시자원봉사센터는 학기 중에도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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