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청 전경. (사진 = 강릉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15일 오전 11시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강릉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애국지사, 독립유공자 및 유족, 보훈 관련 기관·단체장, 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해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계승하고 광복의 소중함을 되새긴다.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자 독립유공자 최선재의 후손 최근석님, 독립유공자 손군호의 후손 손정효님에 대한 표창을 수여한다.

특히 올해는 자발적 시민 태극기 달기를 실천하고 확산에 기여한 단체에 대한 표창과 국토에 대한 소중함과 나라 사랑 정신을 실천한 모범 학생(모산초 5학년 김인우)에 대한 표창도 함께 실시한다.

또한 강릉 엔젤스 어린이 합창단이 애국가와 광복절 노래 제창에 참여하고 중·고등학교 학생 회장단 46명이 부대행사로 광복절 포토존 부스를 운영해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함께 기릴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강릉교육지원청과 협력해 8·15 광복절 경축식을 비롯한 국경일 기념식에 학생들의 참여를 지속 이끌어 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광복의 참뜻을 기리고 나라 사랑과 지역발전을 위한 시민역량 결집의 의미로 주요 도로변에 가로기를 게양하고 전 가정과 직장에서도 나라 사랑하는 마음으로 태극기 달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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