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대학교(양오봉 총장)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3년 파란사다리 해외 파견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파란사다리 사업은 경제·사회적 취약계층 대학생들에게 해외연수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역량 개발 및 진로 개척 기회를 열어 주기 위한 사업이다. 전북대는 올해 이 사업의 호남·제주권역 주관대학에 선정됐다.
이 사업을 통해 전북대는 자교 학생 46명과 호남·제주권역 타교생 8명 등을 선발해 여름방학 동안 필리핀 산호세대학, 베트남 국립하노이사범대학, 베트남 현지 기업 및 공공기관 파견을 전액 무료로 제공했다.
선발 학생들은 전원 필리핀 산호세대학에서 영어 연수와 문화 체험의 시간을 가졌고, 이후 베트남 국립하노이사범대학으로 이동해 베트남어 공부 등의 활동을 했다.
특히 이들은 베트남 현지 기업 및 공공기관 방문을 통해 해외 취업에 대한 시각을 넓혔고, 동기 부여 기회를 가졌다.
조화림 전북대 국제처장은 “2023 파란사다리 사업이 전북대와 호남·제주 권역 학생들에게 글로벌 역량 개발 및 진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해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며 “앞으로 파란사다리 사업을 확대하여 많은 학생들에게 꿈과 열정을 심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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