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오는 12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중등 교원과 대안학교 설립 TF 위원 등 33명을 대상으로 ‘2023년 하계 대안교육 직무연수’ 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교원들의 대안교육 직무능력을 함양해 경북교육청이 추진 중인 공립 대안학교 설립에 내실을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은여울 중·고등학교 신현규 교장은 ‘상처받은 아이들을 위한 대안교육’ , 김해금곡고등학교 이승주 교사는 ‘다양성이 존중되는 행복한 교육공동체’ , 건신대 여태진 특임교수는 ‘앎과 삶이 일치하는 대안교육’ 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특히 강의 이후 연수 참석자들은 ‘대안교육이란 무엇인가’ 에 대해 고민하며, 각기 다른 색깔을 지닌 학생들이 모두 인정받을 수 있는 사회를 위한 경북 대안교육의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김종현 학생생활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대안교육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경북교육청은 공립 대안학교 설립 등 공교육 내 대안교육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 각자의 개성이 존중받고 다양성이 인정되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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