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2023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행사에 참여한 방글라데시 대원과 지도자 등 참가단이 기숙사에 입소했다고 9일 밝혔다.
전주대학교는 지난 8일 행안부와 전라북도 등 정부 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새만금 잼버리 JJ 지원팀'을 구성하고, 전북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안전 및 의료, 편의시설 제공 등 대응에 주력하고 있다.
이날 황인수 부총장과 이덕수 총무처장을 포함한 30명의 지원팀을 구성하며 버스에서 내리는 참가자들을 환영하고 숙소까지 안내하며, 기숙사 내 개인 및 공용 공간의 사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편안한 체류를 지원했다.
특히 지원팀은 이른 새벽부터 나와 할랄 음식 및 과일 뷔페 제공 등을 위한 봉사를 펼치며 참가자들의 편의를 도왔다.
봉사에 참여한 선교봉사처 이범수 실장은 “할랄 음식을 찾는 대원들에게 음식 구분을 알려주었으며, 갑작스러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의 밝고 건강한 표정을 보며 많은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방글라데시 대원들은 전주대의 대응과 편의시설 등에 큰 만족감을 표현했으며, 방글라데시 스카우트 본부 직원인 모하마드 마흐무둘 하크(Mohammad Mahmudul Haque)는"전주대학교 구성원의 따뜻한 환대와 도움에 방글라데시 대원 모두를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황인수 부총장은 “다양한 나라와 문화가 만나 소통하는 특별한 장소로서 기억될 전라북도와 전주대학교가 좋은 기억을 안고 안전하게 돌아가는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전주대학교 모든 구성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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