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국방과학도시 원주 비전 포럼 포스터. (이미지 = 원주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시장 원강수)가 첨단 국방과학도시 원주 비전 선포식 및 포럼을 오는 9일 원주 인터불고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한다.

시와 원주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방위산업연구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1부 선포식, 2부 포럼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날 행사를 통해 첨단 국방과학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강력한 실천 의지를 표명하며 이를 위한 산업기반을 기초부터 착실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시는 첨단 국방과학도시 조성을 위해 ▲ 미래 바이오 군 식품 분야 집중 육성 ▲ 무기체계 성능개량 산업 및 군수장비 제조업체 유치 ▲ 미래형 첨단 무기 분야 집중 육성 등 3대 전략과제를 설정해 앞으로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금년 내로 첨단바이오 국방과학도시를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국회 정책 세미나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두루 수렴해 사업 추진의 내실을 착실히 다져 나갈 계획이다.

원강수 시장은 “원주의 우수한 교통여건과 현재 집중 육성하고 있는 첨단산업 분야를 접목한다면 원주가 미래 방위산업 분야를 선도할 잠재력이 충분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번 첨단 국방과학도시 원주 비전 선포를 통해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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