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전경. (사진 =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한국토지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와 함께 수원당수 A-1블록 행복주택(권선구 당수로) 내 일부 공간을 사회적경제기업에 무상 임대한다.

양 기관은 지난달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회적기업 등 공간 인계인수 및 관리운영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당수 A-1블록 행복주택 내 183.65㎡(전용면적 118.19㎡, 공용면적 65.46㎡)규모의 사회적기업 공간(지역편의시설 3층)은 사무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사회적경제기업에 무상 임대된다.

시는 LH 경기남부지역본부로부터 인계받은 사회적기업 공간 등을 사회적기업 육성법 또는 협동조합 기본법에서 정한 사업내용에 적합하게 사용해야 한다. 이와 함께 입주기업 모집 공고 후 심사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사회문제 해결을 고민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이 공간을 지원받아 기업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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