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서희경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학생 인권을 넘어 학교 구성원 모두의 인권을 보호하고 증진하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인권교육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권교육 직무연수는 인권교육 강사단 및 교원 40명을 대상으로 8일부터 10일까지 전북교육인권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는 그동안 학생으로 한정돼 있던 인권 보호 대상을 교원과 직원, 보호자 등까지 확대해 학교 구성원 모두의 인권을 서로 존중하고, 인권 친화적인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모두의 인권,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인권 감수성 교육, 미래교육과 인권, 기후위기와 인권’을 주제로 인권에 관한 개념 이해, 주제 강의, 사례 공유 등을 주요 교육내용으로 한다.
3일간 총 18차시가 운영되며 △기후위기와 인권교육 △미래교육과 인간다운 교육 △사례로 보는 학생인권과 교육활동 보호 침해 △인권감수성을 기르는 인권그림책 수업 등을 교육과정으로 운영한다.
정성환 전북교육인권센터장 직무대리는 “이번 인권교육 직무연수를 통해 학교 구성원의 인권 보호 및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인권교육 강사단의 전문성이 신장되길 기대한다”면서 “향후 각 학교에 인권교육 강사단을 파견하여 학교 인권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서희경 기자(hks241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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