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전경. (사진 = nsp통신 자료사진)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2024학년도 수능 시험을 앞둔 고3 수험생들이 최종 실력을 점검하고 학습 전략을 세우기 위해 지난 해부터 시행한 'J-파이널' 전남형 수능 모의고사를 올해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J-파이널'은 수능 '초고난도 문항' 미출제 등 변화하는 입시 환경에서 어느 정도 적중률을 보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도교육청은 오는 11월 수능 시험 직전에 전남지역 고3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J-파이널’을 실시할 예정으로 준비중이다.

지난달 31일부터 8월 7일까지는 전남 지역 교사로 구성된 출제위원 및 검토위원 등 200여 명이 조선대에서 합숙하며 J-파이널 출제를 진행했다.

이들은 실제 수능 유형과 난이도에 맞춰 문제를 출제해 전남 고3 수험생들이 수능 시험에 임박해 최종적으로 자신의 실력을 점검할 수 있도록 정성을 기울였다.

지난 해 실시한 'J-파이널' 모의고사에는 전남지역 86개 고교 9804 명이 응시해 관심을 끌었다.

김은섭 진로교육 과장은"'J-파이널'이 수능 시험을 앞둔 전남지역 고3 학생들이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특히 현장 교사들에게도 수능 출제 유형에 맞춰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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