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남교육감이 7일 전공노 전남교육청지부를 방문해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 = 전남교육청)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이 7일 전공노 전남교육청지부, 전교조 전남지부, 공공운수노조 교육청공무직전남지부, 여성노조 광주전남지부 등 4개 노조 사무실을 잇따라 방문해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노조와의 소통 행보는 민선 4기 취임 1주년을 맞은 김대중 교육감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소통과 공감으로 협력하는 노사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오전 김대중 교육감을 맞은 김성현 전공노 전남교육청지부장은 “적극적인 노조와의 소통 행보에 감사드린다”면서 “일반직 공무원의 주요 현안인 행정실 법제화, 맞춤형복지 포인트 인상, 승진적체 해소 등에 대해 적극 경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교육 대전환을 위해서는 소통과 공감을 통한 노사 협력이 중요하다”면서 “노조에서 제시한 의견에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노조와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격의 없는 대화를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대중 교육감은 오는 9일과 11일에도 전남교총 등 6개 노조 및 교직단체와의 소통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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