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도로명판 모습. (사진 = 안양시)

(경기=NSP통신) 정희순 기자 =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2023년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를 통해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 등 2만2204개를 점검했다.

주소정보시설은 도로를 기준으로 건축물 및 시설물 등에 부여된 도로명주소를 안내하는 시설물로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등을 말한다.

시는 시설물의 효율적인 유지관리와 시민 편의를 위해 지난 3~7월 관내의 ▲차량·보행자용 도로명판 3876개 ▲건축물 건물번호판 1만8259개 ▲버스승강장 기초번호판 57개 ▲국가지점번호판 12개 등 총 2만2204개의 주소정보시설을 일제조사했다.

조사 결과 훼손, 망실, 시인성 불량 등 정비가 필요한 시설물은 전체의 약 2.1%인 485개로 집계됐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정비가 필요한 시설물을 보수하거나 교체 및 추가 설치하고 낙하 위험이 있는 경우 철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소정보시설 사용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정희순 기자(citer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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