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안동, 구미, 포항 3개 권역에서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담당교사 482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전국적으로 10대 마약사범과 범죄의 발생에 따라 학교 마약 예방교육의 필요성과 담당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소속 전문강사를 초빙해 ‘청소년 마약류 실태와 마약류 이해’ , ‘학교에서의 실효성 있는 마약류 예방 교육’ 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경북교육청은 각급 학교에서 최소 시수 1시간 이상의 마약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연간 1~2시간 584교, 연간 3~4시간 177교, 연간 5시간 이상 165교가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계획을 수립해 실시하고 있다.
특히 연말까지 초·중·고등학교 대상 마약예방 교육자료의 개발·보급을 위해 교육자료 개발위원을 위촉하는 등 자료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중심의 마약 예방교육 강화로 우리 아이들을 유해 약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내고, 학교, 가정, 교육청을 비롯한 지역 사회 모두가 청소년들이 마약에 접근하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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