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의 국제자매도시인 일본 아사히카와시 청소년 대표단이 수원을 찾았다.
시는 1989년 아사히카와시 자매결연을 하고 2009년 청소년교류합의서 체결 후 활발하게 청소년 교류를 하고 있다. 이번 아사히카와시 청소년단의 방문을 포함해 19회에 걸쳐 청소년 교류를 했다.
시는 1일부터 오는 5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일본 아사히카와시 청소년 대표단 8명을 초청해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사히카와시 고등학생 7명과 아사히카와시 직원 1명으로 구성된 아사히카와시 청소년 대표단은 1일 환영식을 하고 홈스테이 가정으로 이동했다. 홈스테이는 수원시 고등학생 가정 6곳에서 이뤄졌다.
아사히카와시 청소년 대표단은 홈스테이 가정에서 한국 가정과 문화를 체험하고 수원시 청소년들과 다양한 문화 교류를 할 예정이다.
청소년 대표단은 2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황인국 수원특례시 제2부시장과 이야기를 나눴다.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은 “수원을 방문한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교류 체험이 수원에서 친구를 사귀고 진정한 우정을 나누는 좋은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이 중심이 돼 두 도시 간 교류 발전을 이끌어 주길 바라며 남은 일정 수원의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사히카와서 청소년 대표단 학생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 친구들을 알게 돼 매우 기쁘다”며 “교류에 참여한 친구들과 대학생이 돼 다 함께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사히카와시 청소년 대표단은 남은 일정 동안 수원화성을 탐방하고 삼일·수원공고 등을 방문하며 수원시와 문화교류를 전개할 예정이다.
시는 청소년 대표단을 구성해 11월 아사히카와시를 방문할 계획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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