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의회(의장 김경희)가 ‘수원 공공하수 처리시설 및 슬러지 처리시설 악취 저감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문제 해결에 나섰다.
특별위원회는 지난달 12일 제223회 임시회 중 제1차 본회의에서 오문섭 부장을 비롯해 화성시의원 일곱 명이 공동발의함에 따라 구성됐다.
이들은 1일 본격 활동에 앞서 사전 간담회를 열고 화성시 환경사업소 환경지도과 및 수원시 하수과로부터 수원공공하수처리시설과 슬러지 처리시설 운영방식 및 향후 보완대책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1995년 처음 설립된 수원공공하수처리시설은 관리주체는 수원시이지만 화성시에 위치하고 있다. 2005년 제2처리장과 2010년 하수슬러지처리시설까지 늘어나면서 해당 시설로 인한 악취 영향권 내 거주하는 화성시민 및 수원시민의 악취 관련 민원이 매년 수백여 건 접수되고 있는 실정이다.
간담회에서는 ▲수원 공공하수 처리시설 및 슬러지 처리시설의 운영방식과 악취 관리를 위한 지도점검 현황 ▲민원 처리에 따른 후속 조치 등을 보고했다.
아울러 악취 저감을 위해 도입할 계획인 RTO, 공간탈취시설, 배가스 온도저감설비 설치 등의 효과도 청취했다.
오문섭 임시위원장은 “오랜 시간 동안 지속된 화성시민의 고통임을 잊지 말고 현실적으로 체감가능한 대책이 나올 때까지 현장 방문과 간담회를 계속해 나갈 것이며 수원시의 적극 행정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김미영 의원은 “28년이나 운영돼 오래된 시설이니만큼 최신화된 시설들에서 악취저감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하고 이를 도입하는 데 적극 투자해 악취를 최대한 잡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특별위원회는 오문섭, 김미영, 박진섭, 임채덕, 명미정, 김종복 의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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