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노인복지회관은 1일 노인복지회관 하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강식을 개최했다. (사진 =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 노인복지회관은 1일 노인복지회관 하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프로그램 강사와 수강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요요공연예술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어르신들의 끝없는 배움에 대한 열정을 격려하는 내빈들의 축하 인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하반기 개강식은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을 맞이하며 4년 만에 열린 개강식으로 모든 강사, 수강생 및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미를 더했다.

노인복지회관 하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14주간 운영되며, 교양 및 취미, 건강증진 및 스포츠, 어학, 스마트폰 활용 등 4개 분야 54개 강좌가 개설돼 1706명이 수강할 예정이다.

노인복지회관은 지역 어르신들의 교육 욕구를 충족시키고 노년기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으며, 배움터의 역할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 교류의 장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노인복지회관이 포항시 어르신들 여가의 중심이 돼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 활기찬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이용 어르신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난해 노인복지회관 화장실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으며, 올해는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냉·난방 설치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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