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강임준 전북 군산시장이 1일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등을 대상으로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펼쳤다.

먼저 기획재정부 2차 예산심의에 대응해 △연도항로 대체 여객선 건조 △비응항 어항구 확장개발 △새만금 수산가공종합단지 조성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조성 △산업용 자율주행 스케이트 플랫폼 구축 △새만금산단 미래성장센터 건립 △4토지~리츠프라자호텔 도로개설 및 확장공사 등 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예산반영과 추진 동향을 살피고 예산반영을 당부했다.

특히 ‘연도항로 대체 여객선 건조’ 사업의 경우 몇 년 간의 두드림 끝에 얻어낸 연도 직항로 노선의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해 새로운 여객선을 건조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퇴역 선령에 도달한 노후 여객선 대체의 시급성을 피력했으며, 낙도 항로 유지를 위한 국고지원을 강력히 건의했다.

아울러 ‘4토지~리츠프라자호텔 도로개설 및 확장공사 사업’의 경우 신규 추가 구간이 발전종합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의 필요성과 기존 구간과의 연계의 효과성에 대해 피력했다.

또한 주요 인사를 만나 건전재정을 강조하는 현 정부의 두 번째 예산심의 경향에 대해 동향을 파악하고 이후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등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 대응했다.

강 시장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세수 감소로 인해 그 어느 해보다 국가예산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시 주요 사업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다음 달 2일까지 국회에 제출되며, 12월 2일까지 국회 심의를 거쳐 예산이 확정될 예정이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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