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수터 모습. (사진 =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 환경사업소가 시민들이 약수터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약수터의 수질검사와 환경정비를 완료했다.

시는 지난달 17일부터 31일까지 지정 약수터인 6개소(절골, 박동, 필봉, 은계, 감투봉, 수목원)와 미지정 약수터인 1개소(고인돌)를 대상으로 정기 수질검사, 강우로 인한 주변 오염원 확인 및 시설물 보수 등을 마쳤다.

이와 함께 검사 결과를 토대로 검사 부적합 판정 약수터는 시설개선 등의 조치를 하고 즉시 재검사해 시민들의 안전한 음용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 약수터 이용 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개인 물컵 사용하기, 약수터 주변 깨끗하게 유지하기 등 이용 안내문을 게시해 위생 수칙 준수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 밖에 집중 호우로 인한 약수터 시설물 주변 환경 오염원을 제거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깨끗하게 정비했다.

임두빈 수도과장은 “시민분들이 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약수터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으며 주변 오염원도 제거해 약수터를 이용하는 데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