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농촌 여성의 전문기술 습득과 자격증 취득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창업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이달 11일까지 ‘여성 농업인 일자리창출 교육과정’ 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사진 = 영덕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덕군은 농촌 여성의 전문기술 습득과 자격증 취득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창업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이달 11일까지 ‘여성 농업인 일자리창출 교육과정’ 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여성 농업인 60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내 교육장에서 8월과 9월 총 6회 18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베이비시터반’ 과 ‘시니어 인지 지도사’ 2개 자격증 취득과정이 개설된다.

베이비시터 취득과정은 아이를 위한 기본생활, 습관 지도, 수면·건강 지도 등 돌봄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지며, 30명을 모집해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시니어 인지 지도사 취득과정은 치매 예방관리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노인의 이해, 치매의 종류와 합병증, 인지 활동 증가 프로그램, 치매 응대 법, 예방법 등을 배우며, 30명 모집에 이달 17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총 6회 진행된다.

해당 과정은 모두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운영되며, 교육생들은 각 과정을 수료한 후 자격증 취득 시험을 응시하게 된다.

박병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촌 여성들이 농업 이외의 전문능력을 습득해 일자리 창출까지 연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농촌 여성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창업 독려는 여성들의 사회진출을 넘어 농촌 사회의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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