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전남배우 2기 모집 포스터 (이미지 = 광양시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사단법인 전남영상위원회가 광양시와 전라남도 권역에서 촬영되는 영화·드라마에 참여를 원하는 전남 배우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7월 19일~8월 7일까지 전남영상위원회 공식 사이트와 SNS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광양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8월 19일 영화 현장에 대한 이해와 전남 배우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27일 개인 프로필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인 프로필은 전남 배우 플랫폼에 업로드되며, 광양시와 전남에서 촬영되는 작품에 보조출연이 필요할 경우 제작사에 정보 전달해 시민들이 영화나 드라마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촬영은 전문 사진작가와 헤어메이크업 디자이너가 참여해 시민 배우 참여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영상위원회는 전라남도 지역에 전문 영상 로케이션시스템을 통해 영화·드라마 제작자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며, 전라남도 내 영상산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양균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전남배우 2기 모집으로 지역 보조출연자 인력풀을 구축하고 영상산업 분야에 우리 시민들의 참여기회가 많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영상 제작사에서도 지역 배우를 활용함으로써 서울이나 다른 지역에서 배우를 섭외하는 것보다 인건비와 기타경비 등의 절감 효과가 있으니 지역 배우를 많이 섭외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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