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2023년산 홍고추 본격 출하, 북안동농협 홍고추 공판장 28일 개장 (사진 = 안동시)

(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안동시 북안동농협은 홍고추 공판장을 지난 28일 개장해 오는 10월 6일까지 운영된다.

올해 홍고추 출하가 본격화되면서 열린 28일 개장식은 권기창 시장, 경매사, 중도매인, 생산농가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첫 경매는 오전 10시 권기창 안동시장의 진행으로 시작됐으며, 개장 첫날 거래된 홍고추는 27개 농가가 출하한 홍청양, 홍고추(일반), 홍고추(꼭무) 등 3종류이고, 거래량은 5.7톤에 1867만 원이다.

경매 평균가격은 홍청양 3500원, 홍고추(일반) 2874원, 홍고추(꼭무) 3459원이다.

안동시 북안동농협 홍고추 공판장이 7월 28일 개장해 10월 6일까지 운영된다. 올해 첫 경매는 오전 10시 권기창 안동시장의 진행으로 시작됐다. (사진 = 안동시)

북안동농협 관계자는 “올해 안동시 고추 재배면적은 예년에 비해 20% 정도 감소 되었고, 타지역에 비해 현재까지 고추 작황이 양호하여 경매 평균 가격도 다소 높게 형성되었다”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긴 장마에도 농민들이 정성으로 키운 홍고추의 품질이 양호하여 다행으로 생각한다”라며,“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농민들이 정성껏 키운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오현 기자(kimoh6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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