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요트부 선수들이 사천요트경기장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요트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 = 강릉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청(시장 김홍규) 직장운동경기부 요트팀(감독 1명, 선수 4명)의 재능기부로 지난 24일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요트체험 프로그램이 사천요트경기장에서 활발히 운영 중이다.

이번 체험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수상스포츠 종목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수상레포츠의 저변확대를 위한 취지로 강릉시요트협회와 강릉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요트팀의 재능기부로 추진하고 있다.

지역 내 초등학생 1일 30명을 대상으로 일주일간 이뤄지는 프로그램은 매년 운영되고 있으며 유소년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강좌 실시, 요트 체험 등을 통해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요트팀 안광석 감독은 “코로나19로 스포츠 참여 기회가 적었던 유소년들에게 추억을 제공하고 체험 교육을 통해 요트 선수를 적극 발굴해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재능기부를 통해 강릉시민에게 다가가는 요트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청 요트팀의 훈련장인 사천요트경기장에서는 2023년 요트 국가대표 후보선수들의 하계 합숙훈련이 8월 10까지 진행되며 8월 1일부터 레이저 종목의 국가대표 합숙훈련이 예정돼 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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