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농협광주본부)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 광주본부(본부장 고성신)와 전남본부(본부장 박종탁)는 26일 국토대장정에 나선 전남대(총장 정성택) 학생들과 함께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나주시 관내 농가에서 피해복구 지원 등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번 피해복구 현장지원 활동은 지난 주말 집중호우로 광주·전남지역 농작물에 큰 피해가 발행해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이 필요함에 따라 이뤄졌다.

무엇보다 지난 25일부터 6박 7일간의 국토대장정에 나선 전남대 학생들도 국토대장정 일정 중 농협 광주·전남본부와 함께 농촌 호우피해 복구지원 및 일손돕기에 동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위로가 됐다.

이 날 피해복구 현장지원 활동에 참여한 봉사단은 콩밭 제초 작업과 침수 피해를 입은 시설하우스 내 작물 제거 작업 및 주변 정리작업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피해복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집중호우 피해 상황을 눈으로 보고 경험해보니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의 고통을 통감하게 됐고, 국토대장정 중 호우 피해복구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고성신 · 박종탁 본부장은 “농촌지역 호우 피해 복구지원 활동에 참여해 준 학생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농협 광주·전남본부는 합심해 이번 집중호우 피해가 하루 빨리 복구될 수 있도록 농촌 현장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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