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전해철 국회의원(안산 상록갑)이 GTX-C 상록수역 유치 추진 위원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감사패 수여행사에는 김일현 안산시 아파트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본오동 아파트 회장단이 참여했다.
GTX-C 상록수역 유치 추진 위원회는 감사패를 통해 “GTX-C 노선 상록수역 정차 유치 성공으로 안산 상록구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GTX-C노선 상록수역 정차는 지난 19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 민간투자사업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안)이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민투심)를 통과함에 따라 연내 착공이 가시화 됐다.
GTX-C 노선은 4조 608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에서 수원시 수원역을 잇는 74.8km 국가철도망으로, 10개의 역과 안산 상록수역 등 추가 역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앞서 도봉구 구간 지하화에 대한 감사원 감사가 청구되면서 사업이 일부 지연 됐는데 국토부가 창동역 구간을 지하화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KDI의 협약안 검토와 민투심 등이 진행되면서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국토부 등은 올해 하반기 실시협약 체결, 실시계획 승인 등 절차를 거쳐 연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해철 의원은 “GTX-C 노선의 개통으로 안산 상록수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30분대로 줄어듦에 따라 시민들의 이동 편의가 획기적으로 증진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안산사이언스밸리 등으로 탄탄한 강소기업과 실력 있는 인재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되고 안산의 도시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또 GTX-C 상록수역 유치 추진 위원회의 감사패 수여에 대해 “지난 21대 총선에서 GTX-C 안산 유치 추진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관련 노력을 기울이며 국토부 등을 설득하는 과정을 거쳐 이끌어 낸 만큼 감사패를 받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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