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최병수 기자 =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지은)는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0일부터 8월 18일까지 4~6주간 해외 인턴십을 실시 한다.
‘2023년 해외 인턴십’은 학생들의 국외 진출 및 취업률 향상을 위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대구과학대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해외 현장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마인드 및 전공 실무능력 배양과 취업역량 향상을 위해 우수한 학과 성적과 외국어 능력을 보유한 학생들을 선발해 미국 매리우드대학교에 간호학과 10명, 호주 제임스쿡대학교에 간호학과 4명, 뷰티디자인과 7명, 헤어디자인과 4명, 뉴질랜드 기술 교육 그룹(NZSEG)에 치위생과 4명, 물리치료과 5명, 경찰경호행정계열 5명 등 총39명의 학생을 파견했다.
지난 7일 출국한 학생들은 각 국가 현지 대학에서 학습기반 전공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이수함과 동시에 실습을 통해 선진 국가들의 시스템을 배우는 시간을 갖게 된다.
세부적으로 미국 매리우드대학교 글로컬 헬스 케어 연수(간호학과)를 비롯해 호주 제임스쿡대학교에서는 해외 전공 직무 연수(뷰티디자인과, 헤어디자인과) 및 글로벌 리더십 연수(간호학과)를, 뉴질랜드 기술 교육 그룹에서는 해외 현장 직무체험(경찰경호행정계열), 해외 임상실습 연수(물리치료과, 치위생과) 등 글로벌 인력 양성을 위한 연수를 받는다.
대구과학대에서는 학생들의 해외 인턴십 파견에 무리가 없도록 어학교육, 인성교육, 직무교육, 문화교육, 안전교육 등 30시간 이상의 ‘파견 전 사전교육’을 지원했다.
또, 학생들에게 항공료와 체류비 등 1인당 700만원이 넘는 연수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 없이 전공역량 강화와 해외문화탐방 등의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
간호학과 안유진(23·여)씨는 “이번 해외 인턴십을 통해 한국과 다른 선진 의료시스템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미국 간호대학 학생들과 토론식 수업을 해보고, 미국 간호사를 경험해 볼 수 있게 돼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지은 총장은 “학생들이 해외에서 전공과 관련된 선진 국가 시스템을 경험해 글로벌 인재로서 날개를 펼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신감 향상과 해외 취업 동기가 부여될 수 있게 아낌없는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fundcb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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