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은 24일 전북도청 도지사실에서 2023 전라북도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 후원금 2억원 전달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김관영 도지사, 이송희 복지여성보건국장, 전숙영 전라북도자립지원전담기관 관장, 김경환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장, 백종일 전북은행장, 정원호 전북은행노동조합 위원장, 심경식 부행장, 김은호 전북도청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전북은행은 보호자의 부재 등으로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생활하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 종료돼 사회에 홀로 진출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금융교육·의료·주거·심리정서·취업기회 등을 통합 지원해 금융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전북은행은 전라북도자립지원전담기관과 함께 정부지원 자립정착금 등에 대한 올바른 사용과 관리를 위한 맞춤형 금융경제교육 15명,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을 돕는 건강검진 및 의료비 160명, 공과금 및 월세, 생필품 등 홀로 주거생활비 15명, 전북은행 임직원과 함께하는 자립 멘토링 15명 등 총 205명의 자립준비청년을 연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양질의 일자리와 취업기회 제공으로 성공적인 자립을 지원하고자 자립준비청년 20명을 추가 선발하고, 2012년부터 실시한 ‘JB희망의 공부방’ 사업과 연계해 지역아동센터 등 취약계층아동 대상 학습 멘토링을 6개월간 진행한다. 학습 멘토에게는 총 6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자립준비 시드머니(seed money)로 활용해 부모나 가족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실질적인 자립을 도울 예정이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