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1일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에서 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 비상대비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3년 을지연습 사전교육’ 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2023 을지연습을 앞두고 연습 목표를 달성하고, 차질 없는 연습을 준비하는데 목적이 있다.
매년 8월 3박 4일간 전 공무원이 참여해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을지연습은 정부연습이지만 그 어느 때보다 안보 현실이 엄중하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경북교육청은 선도적 조치로 안전한 경북교육을 완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비상계획관은 최근 러-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국가의 이익에 따라 독자적 행보를 통해 존재감을 드러내는 제3세계의 국가들이 속속 등장하는 현실을 고려하고, 전쟁의 방식이 변화되는 현실을 반영해 2023 을지연습을 준비했다.
이날 교육은 을지연습의 정의와 추진 배경, 공무원들이 어떻게 훈련에 참여하고 무엇을 수행해야 하는지에 대한 세부적이고 실무적인 내용을 담았다.
특히 국가비상사태 시 기관별 전시전환 절차 등 시행할 사항에 대한 절차와 과정을 점검하고, 토의를 통해 위기 상황 대응 능력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대내외 안보상황에 맞춘 실효성 높은 을지연습 추진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유일하게 ‘비상대비 진흥 국무총리 기관 표창’ 을 수상한 바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의 확고한 안보태세를 확립하고, 을지연습을 완벽히 수행해 국가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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