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 고성 아트스테이 모집 포스터. (이미지 = 고성군)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고성문화재단(이사장 함명준)이 고성의 영감 자원을 체험하고 창의적 삶을 실천하기 위한 ‘예술로 고성 아트스테이’ 청년 예술가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지질공원 등 고성의 자연 자원을 비롯해 항포구와 소똥령마을, 서핑과 로컬콘텐츠 등을 체험한 후 작품창작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고성문화도시 프로그램과 연계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참가자 모집은 25일까지며 서류심사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45세 이하 청년 예술가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인원은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고성에 머물면서 주민 네트워킹, 고성 경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숙박과 식사, 고성 체험비 일체를 지원하며 작품 아이디어 작업안을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제안된 아이디어는 향후 고성문화도시 프로그램과 연계해 제작할 수 있도록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고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예술로 고성 아트스테이는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협업해 국내 청년 예술가를 환대하고 고성의 창조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하는 실험 프로젝트”라며 “올해 시범사업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면 내년부터 고성형 예술 워케이션 사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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