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전경. (사진 =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시민들의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법률문제를 무료로 상담해주는 ‘마을변호사’를 다음달 4일까지 모집한다.

시는 현재 9개 동(세류1·2·3동, 서둔동, 구운동, 송죽동, 권선2동, 곡선동, 매탄2동)에서 운영하는 마을변호사를 8월부터 수원시 전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인원을 늘린다.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에 등록된 변호사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 홈페이지 ‘수원소식→공고/고시/입법예고’에 게시된 ‘수원시 마을변호사 모집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선정된 마을변호사는 2년 동안 비대면(전자우편, 전화) 방식으로 시민들의 법률문제를 상담해 주고 필요한 법적 절차를 안내한다. 마을변호사 위촉 인원과 상담 신청 수요에 따라 배정 건수는 조정된다. 무료법률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관할 동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마을변호사 확대 운영으로 더 많은 시민이 보편적인 법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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