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는 20일 최근 극한 호우로 큰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된 영주·문경·예천·봉화 등 경북 북부지역 4곳을 방문해 성금 각 1000만 원씩 총 4000만 원을 전달했다.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이강덕 포항시장)는 20일 최근 극한 호우로 큰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된 영주·문경·예천·봉화 등 경북 북부지역 4곳을 방문해 성금 각 1000만 원씩 총 4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강덕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장을 비롯해 총무 손병복 울진군수도 동참했다.

이강덕 경북시장군수협의회장은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경북도 내 시장·군수들의 뜻을 모았다”며, “조속히 복구가 진행돼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 북부지역에 피해가 집중된 이번 호우는 이달 13일부터 내린 지역별 평균 300~600㎜ 이상의 기록적인 비로 인해 농작물 피해가 속출했고, 산사태, 도로침수 등 피해도 다수 발생했다.

이에 영주·문경·예천·봉화 지역은 피해 금액이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을 충족할 것이 확실시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됐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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