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 = 김동연 도지사 페이스북)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일 정부가 국가첨단전략산업 및 소부장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결정과 관련해 적극 환영의 뜻을 표했다.

게다가 김 지사는 대한민국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세계 최고의 반도체 메카, 미래 신산업을 주도하는 경기도가 되겠다고 피력했다.

김 지사는 이날 SNS를 통해 “경기도에선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반도체 분야에 용인 남사 첨단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용인 기흥 농서지구, 평택고덕 등 4개 산업단지가,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는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이 다수 입지 해 있는 안성이 지정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반도체특화단지 23년 공모사업 선정 동향 도면 이미지. (사진 = 경기도)

이어 “도내 기초지자체 간 서로 협력하는 ‘통합 연계안’이 주효했다”며 “그 결과 약 1790만㎡에 달하는 전국 최대규모의 광역 단위 특화단지가 지정됐다. 이는 경기도에는 큰 성과”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번 결정을 통해 용인-평택-안성을 아우르는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구축에 더욱 힘이 실렸다”며 “신속한 인·허가가 가능해지고 산업기반시설 구축, R&D 등에 대한 정부 지원도 이뤄진다”고 했다.

김 지사는 “글로벌 반도체 산업 중심지라는 경기도의 위상을 재확인한 이번 결정을 다시 한번 환영한다”라고 덧붙였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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