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최병수 기자 =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인당뮤지엄은 최근 다문화학생 맞춤형 진로·직업체험 특강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대구시교육청에서 주관하는 다문화학생 맞춤형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 다문화학생들이 직업현장 체험을 통해 자신의 적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보건대학교 인당뮤지엄에서 실시한 이번 특강은 1부 ‘한국 문화의 학예사는 글로벌 학예사를 꿈꾼다’와 2부 ‘한국의 멋과 맛’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인당뮤지엄의 기능과 역할, 전시와 교육, 학예사 업무 등을 소개하며 학예사라는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문화학생들의 강점을 살려 글로벌 학예사로서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어 2부에서는 인당뮤지엄 소장품을 연계한 체험을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문화적 차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했다.
대구보건대학교에서 진행한 다문화학생 맞춤형 진로·직업체험 특강에는 다문화학생뿐만 아니라 비다문화학생도 참가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대구보건대학교는 다음 달 5일까지 스포츠재활학과, 물리치료학과, 소방안전관리학과, 반려동물보건관리학과 등 다양한 학과에서 다문화학생 맞춤형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fundcbs@hanmail.net)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