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파주시는 19일 ‘운정신도시 공공청사 건립 타당성·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자문위원인 이기욱 총괄건축가를 비롯해 재정경제국장, 관련 부서장, 운정2·4·5·6동장, 용역사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추진 경과보고 ▲복합커뮤니티시설 기본구상(안) ▲공공청사 기본계획(안) ▲설계지침 등을 설명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시민 중심의 공감 행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사업 초기부터 지역주민 및 직원 설문조사와 공공건축가 자문, 지역 현황분석 등을 통해 수차례 소통해왔다”며 “파주시만의 특색을 담은 청사가 건립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운정신도시 공공청사와 관련해 각동별 공통성과 지역 특성을 살린 특화시설을 설치하는 등 차별성을 둔 종합계획을 설계 주안점으로 삼아 그간 전례가 없는 파주시만의 특징을 담고 있다. 주차공간 최대 확보, 직원식당과 휴게 등 다목적 공간 마련, 친환경 건축구조 및 재료 사용 등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공유공간을 마련해 단순히 공간을 내부적으로 공유하는 개념이 아닌 시민, 단체, 기관 등 누구든 언제나 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해당 동별로 주민수요를 반영한 아동보호전문기관, 공공도서관, 보건진료소, 진로체험지원센터, 청년공간 등을 계획했으며 시는 운정신도시 내 행정복지센터 4곳의 신축사업을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며 올해 설계공모로 설계용역을 착수하고, 2025년 착공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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