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이권재 오산시장(왼쪽)과 대림제지 관계자가 장학금 기탁식에서 사진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에 18일 대림제지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장학금은 오산교육재단을 통해 오산시 학업 우수 장학생 또는 예체능 우수 특기생을 전폭 지원하기 위해 사용된다.

시청 1층 명예의 전당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시는 명예의 전당에 대림제지의 현판을 부착했다.

지역내 제지업체인 대림제지 관계자는 “오산시 관내 학생들이 학업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 체육 등 다양한 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관내 지역업체가 지역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기탁해준 장학금은 학업 예체능 등 분야에 우수한 재능을 가진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12일 명예의 전당 첫 기탁식을 통해 12개 업체의 명판을 명예의 전당에 등재했다.

기부금액에 따라 구역별로(숲 1억원 이상, 나무 5000만원 이상, 새싹 3000만원 이상) 기부자의 명패를 등재해 건전한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인재 양성 지원을 활성화하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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