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홍성군(군수 김석환)은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로 피해를 입은 어장을 대상으로 한 어장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유류피해 어장의 수산자원 회복과 피해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총사업비 1억5000만원을 투입해 오는 25일부터 유류피해지역 환경개선사업 추진에 나선다.

군은 한국어촌어항협회(이사장 방기혁)과 위탁계약을 체결하여 서부면 바지락 양식어장 100ha에 경운, 모래살포 등 바지락 서식 환경 개선작업을 수행하고 신리어촌계 해상 300ha에서 폐어구, 폐어망 등 해양침적폐기물 15톤을 수거·처리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작업을 통해 바지락 생산량 증대, 깨끗한 어장 환경 회복을 통해 지속가능한 어업 기반을 구축하고, 피해 어업인들의 소득 향상 등을 기대하고 있다.

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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