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19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사서직 공무원 16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사진 =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9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사서직 공무원 16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직무연수는 사서직 공무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미래 정보사회를 대비한 서비스의 질적 제고를 위해 주제 강연, 문화공연 및 체험 등으로 진행했다.

경북교육청 도서관의 가장 큰 이슈인 도서관 신축 관련 내용으로 진행된 주제 강연에서 플로건축사무소 최재원 대표는 ‘일상을 바꾸는 도서관’ 을 주제로 강의했다.

구산동도서관마을로 지난 2016년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대상을 수상한 최재원 대표는 지식의 저장소에서 커뮤니티 중심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 도서관의 모습을 일상, 장소, 산책, 기억, 사용자 등 5개의 키워드로 연수의 첫 문을 열었다.

이어진 도서출판 나무연필 임윤희 대표의 ‘도서관 여행하는 법’ 특강에서는 모두에게 열려 있는 공간으로서 도서관이 추구하는 공공성에 대한 내용으로 참여한 사서들에게 큰 공감을 주었다.

김정한 창의인재과장은 “지역의 독서환경과 평생교육을 위한 사서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새로운 도서관 서비스에 대한 지혜와 경험을 나누고, 지역사회와 공감할 수 있는 미래 도서관의 방향을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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