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파크콘서트 축제 현장 모습. (사진 = 성남문화재단)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문화재단이 주최하는 대표적인 도심 속 야외 음악 축제인 ‘파크콘서트’와 ‘피크닉콘서트’가 8월부터 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음악의 향연을 펼친다.

먼저 ‘2023 파크콘서트’는 8월 19일부터 10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분당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지난 2012년 첫선을 보인 ‘파크콘서트’는 주말 도심 속 야외무대에서 클래식을 비롯해 대중음악, 포크, 록,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소개하며 매회 평균 1만여 명의 관객이 찾는 성남의 대표 야외 공연으로 자리매김해왔다.

‘2023 파크콘서트’도 그 명성에 맞게 대중음악부터 크로스오버, 뮤지컬 갈라, 인디밴드, 국악, 클래식 등 보다 다채로운 무대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8월 19일에는 깊고 진한 목소리의 감성 보컬리스트 거미와 파워풀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가수 에일리가 파크콘서트의 첫 무대를 활짝 연다.

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음악의 향연

2023 파크콘서트_포스터. (이미지 = 성남문화재단)

이어지는 8월 26일은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이 한여름 밤의 꿈 같은 달콤한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9월 2일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들이 함께하는 갈라 공연이 펼쳐진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무대 매너로 사랑받는 배우 정선아와 넘치는 끼와 매력으로 무대 위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서경수, 탄탄한 실력과 에너지로 뮤지컬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진태화와 양서윤이 참여한다.

9월 9일은 한국을 넘어 세계가 인정하는 젊은 명장, 소리꾼 이자람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서 9월 16일에는 지휘자 금난새가 이끄는 성남시립교향악단의 정통 클래식 무대가, 23일에는 한국 전통무용의 거장 국수호가 이끄는 국수호디딤무용단이 선보이는 심장을 울리는 북춤 공연 ‘코리안 드럼-영고Ⅲ’가 펼쳐질 예정이다.

장르와 세대 넘나드는 다채로운 무대 펼쳐

2023 피크닉콘서트 포스터. (이미지 = 성남문화재단)

마지막으로 10월 7일에는 가을밤 향수를 자극하는 아날로그 감성의 인디밴드 잔나비가 ‘2023 파크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한다. 추석 연휴인 9월 30일은 쉰다.

한편 여름밤을 음악으로 채워줄 야외콘서트 ‘2023 피크닉콘서트’도 8월 12일 오후 7시 을지대학교 성남캠퍼스 운동장에서 열린다.

‘피크닉콘서트’는 성남 수정·중원구 시민들이 집 가까이에서 소풍처럼 즐길 수 있는 콘서트다. 올해는 감미로운 목소리의 싱어송라이터 폴킴과 사랑을 담은 목소리와 연주로 관객을 매료시키는 대세 듀오 멜로망스가 한여름 밤 감성을 더욱 설레게 할 감미로운 무대로 관객들을 이끈다.

‘2023 파크콘서트’와 ‘2023 피크닉콘서트’는 별도의 예매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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