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장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성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혁신성과 확산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혁신성과 확산지원사업은 우수한 정부혁신 성과를 전국 지방자치단체로 확산하기 위해 사업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앞서 지난 5~6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됐다.

장성군은 전남에서 유일하게 △횡단보도 보행신호등 적색 잔여 시간표시기 설치사업 △인공지능 캔․페트병 회수로봇 설치사업 2건이 선정돼 특별교부세 7500만 원을 확보했다.

횡단보도 보행신호등 적색 잔여시간 표시기는 이름 그대로, 신호등의 ‘빨간불’이 켜있는 시간을 알려주는 장치다.

녹색 잔여시간 만 표시되는 기존 신호등에 적색 잔여시간 표시기를 추가 설치해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고 발생을 줄일 수 있다.

인공지능 캔․페트병 회수로봇은 사용한 캔이나 페트병을 자판기처럼 생긴 회수로봇 입구에 넣으면 자동으로 라벨과 내용물을 제거해 재활용하고, 이용자에게 포인트를 제공하는 기기다.

장성군 관계자는 “여타 지자체 우수사례를 연구하는 등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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