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교무회의실에서 열린 안양대학교와 군포산업진흥원 간 청년 취업 지원 협력 및 상호교류 업무협약식에서 박노준 안양대 총장(오른쪽 세번째)과 이석진 군포산업진흥원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안양대학교)

(경기=NSP통신) 정희순 기자 = 안양대학교(총장 박노준)가 군포산업진흥원(원장 이석진)과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원활한 운영 협력과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양대학교 교무회의실에서 17일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박노준 안양대 총장과 이석진 군포산업진흥원 원장, 안종욱 안양대 취창업지원단장, 허지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부장, 군포산업진흥원 박중환 본부장, 이성광 팀장, 김외중 선임 등이 참석해 적극적인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두 기관의 업무협약 내용을 보면 ▲일자리창출과 관련된 정보의 상호교류 ▲협력 기관 간 연계해 취업박람회 및 직무박람회 등 채용행사 협력 ▲중소기업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재 발굴 프로젝트 사업 협력 ▲군포시 기업과 졸업생 및 재학생의 지속적인 인재 매칭을 위한 협력 ▲청년 취업 정보의 상호교류 등이 있다.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상호 협력에 대한 이해를 공유하고 청년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기관의 역량과 자원을 활용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안양대학교와 군포산업진흥원은 구인 정보 교류와 취·창업지원 프로그램 및 구직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침체된 노동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석진 군포산업진흥원 원장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 두 기관이 지역 기업의 성장과 청년들의 취·창업 부문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함께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허지현 안양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상호 교류를 통한 산학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인재 양성 기반 및 취업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양대는 2022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선정으로 폭넓은 진로 탐색 지원과 맞춤형 진로 선택 지원, 구직활동 지원, 취업경쟁력 강화 및 취업 지원을 목표로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과 졸업생들의 진로와 취업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NSP통신 정희순 기자(citer7@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