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5일 경주 켄싱턴리조트에서 도내 희망교사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아동학대, 자살·자해 초기 인지 및 위기대응 연수’ 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등 위기 사안에 대한 초기 인지의 중요성과 경각심을 고취하고, 위기 사안 발생 시 신속·적정한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연수 내용은 △학교폭력, 아동학대, 학생 자살·자해 예방 초기 감지·인지의 중요성 △초청 특강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희망을 말하다’ 는 주제로 삶에 대한 희망과 인간의 존엄성에 관한 내용을 담은 박준영 변호사의 특강은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6월 학교 현장의 각종 위기 사안 초기 인지 및 대응력 강화를 위해 도내 각급 학교 부장교사,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교육지원청별 비대면 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에서 발생되는 각종 위기 사안은 예방이 최우선이며, 위기 사안에 대한 초기 인지와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의 위기 학생들을 더욱 꼼꼼하게 살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