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EM 보급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녹색생활 실천 등 수질 환경 개선을 위한 EM 제작 작업장 및 체험장의 개소식을 지난 13일 개최했다.​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덕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지속협)는 EM 보급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녹색생활 실천 등 수질 환경 개선을 위한 EM 제작 작업장 및 체험장의 개소식을 지난 13일 개최했다.

​EM이란 Effective Micro-organisms의 머리글자를 딴 약자로서 유용한 미생물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효모, 유산균, 누룩균, 광합성 세균, 방선균 등 80여 종의 미생물이 들어 있어 악취 제거, 수질 정화, 금속과 식품의 산화방지, 남은 음식물 발효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덕군 지속협은 지역의 환경 개선을 위해 EM 제작과 보급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번에 작업장을 새로 개소함으로써 군민들을 대상으로 체험활동과 홍보 등의 다양한 사업을 펼쳐 EM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광열 영덕군수, 손덕수 영덕군의회 의장과 의원, 황재철 경북도의원 등을 비롯한 기관단체장들과 영덕군 지속협회원과 경상북도 지속협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자연과 환경을 지키기 위한 우리의 모든 노력과 시도들이 모여 후손들에게 깨끗하고 살기 좋은 영덕을 물려주는 큰 물줄기가 될 것”이라며, “새롭게 마련한 EM 작업장과 체험장이 친환경의 허브가 되어 아름다운 영덕이 영원히 지속 가능하길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한편, 영덕군지속협의회는 1996년 그린영덕21 추진협의회로 시작해서 2020년에 정부의 환경 분야 추진 방침에 발맞춰 영덕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로 단체명을 변경하여 27년의 긴 역사를 가지고 환경보호 및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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