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13일 본청에서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부패취약분야의 제도개선 및 자문을 위해 ‘제7기 반부패·청렴옴부즈맨’ 을 위촉했다. (사진 =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3일 본청에서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부패취약분야의 제도개선 및 자문을 위해 ‘제7기 반부패·청렴옴부즈맨’ 을 위촉했다.

지난 2011년 최초로 시작한 경북교육청의 반부패·청렴옴부즈맨 제도는 외부 전문가의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기반으로 외부통제를 강화하고 내부 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제7기 반부패·청렴옴부즈맨은 변호사, 대학교수, 전직 공무원, 학부모단체 등 총 9명의 각 분야 외부 전문가로 구성했다.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민원 조사 및 시정 권고 △부패 취약분야 모니터링 △반부패 청렴정책 자문 △권고사항에 대한 이행실태 점검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자문과 활동에 나선다.

위촉식 후 진행된 정례회에서 옴부즈맨은 자체 감사 결과 처분 기준 개정, 사립학교 법정부담금 개선 방안, 2023년 본청감사 개선 방안에 대해 자문하고 제도 개선을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반부패·청렴옴부즈맨의 전문적인 자문과 평가가 깨끗하고 청렴한 경북교육 실현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이를 적극 수용해 청렴한 공직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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