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청이 권역별 학부모 대표와 정담회를 개최하고 있는 모습. (사진 = 김포교육지원청)

(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백경녀)이 12일 교육장과 학부모회 업무 담당자, 학부모회 네트워크 8개 권역 대표가 참석해 정담회를 개최했다.

김포교육지원청은 학부모 교육 참여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유·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회장들로 구성된 9개 학부모회 네트워크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정담회에서는 ▲유아 교육의 운영 방안과 중점 내용 ▲과대/과밀학교 및 학급 해소 방안 ▲학교 신설 추진 ▲학교 증축 및 공사 문제 ▲다양한 학부모 연수 ▲중·고등학생 등·하굣길 대중교통문제 ▲교복 선정 문제 등 대해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특히 최근 김포시(시장 김병수)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시민들을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강구해 대중교통 문제를 풀어가고 있지만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등·하굣길 대중교통 문제는 몇 년째 제자리 걸음인 것을 공감하고 학생들을 위한 대중교통 개선을 협의해 달라고 교육청에 요청했다.

정담회에 참석한 운양고 조이호 학부모회장은 “김포교육지원청과의 정담회를 통해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수시로 마련돼 김포교육 발전을 위해 중지를 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경녀 교육장은 “학부모가 교사를 존중하고, 학교를 믿어 주며 함께 협력하면 학생의 올바른 성장을 도울 수 있다”며 “학부모회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학부모님들께서 내 아이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의 아이를 생각하는 마음을 가지고 따뜻한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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