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시설 비상구 관리 (사진 = 광양소방서)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소방서(서장 서승호)는 숙박시설, 대형마트 등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용객이 많아지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강화된 화재안전관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의하면 광양시의 최근 3년간(2020년~2022년) 여름철 화재 발생 요인은 전체화재 92건 중 부주의 39건(42.3%), 전기적 요인 30건(32.6%) 순으로 밝혀졌으며, 사전에 작은 관심으로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요인인 만큼 여름철 화재 예방을 위해 화재안전관리를 계획했다고 전했다.

이번 화재안전관리는 지난 6월 12일~7월 11일까지 한 달간 화재안전조사 기간인 1단계 ‘집중관리 기간’으로 설정하고, 7월 12일~8월 25일까지 2단계 ‘안정적 관리 기간’으로 설정해 소방관서장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현장 행정지도에 나선다.

안명식 화재안전조사팀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를 예방해 안전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